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머 1번지 (문단 편집) === 꽃피는 봄이 오면 === 방영기간: 1990년 11월 3일 ~ 1991년 9월 1일 출연: 김형곤(왕손 역), 배삼룡(왕손 삼촌 역), 곽재문(합죽이 역), 이상운(대표 거지 역), 조문식(냄비 역), 서원섭(덩어리 역), 김진호(강골 역), 서인석(솥뚜껑 역), 최영준(촉새 역) [youtube(RJh48YUgjNE)] 김형곤의 시사 코미디로 자칭 고려의 왕손이라는 거지 왕초 김형곤과 그 휘하 거지들이 세상사를 꼬집으며 벌이는 이야기다.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도 이 코너에 참여했는데, 거지 왕초의 주책맞은 삼촌 역할로 나왔다. 항상 코너 마무리로 "꽃피는 봄이 오면... ***하겠지?"라고 약간은 기대를 담은 한 마디씩을 남겼다.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의 외압성 하차에 따른 김형곤의 반발도 들어가서인지 풍자와 비판이 더더욱 노골적이었다.오죽하면 1991년에 유머 1번지 결산 특별방송에서 출연진이 나와 "몇 해전만 해도 이렇게 찍다간 방송중지당하고 우리도 방송에서 사라졌을 걸요?" 라고 다들 쓴웃음지으며 이야기할 정도였다. 이를테면 거지 왕초인 김형곤이 지팡이를 들다가 부러지자 "'''지팡이가 썩었어! 썩었어! 이래놓고 뭐가 민중의 지팡이라는 거야?!'''" 라고 돌직구를 날려 경찰을 비판했다. 왕손 김형곤과 대표 거지 이상운의 관계는 대놓고 [[노태우|당시 대통령]]과 [[3당 합당]]으로 들어온 [[김영삼|여당 대표]]의 풍자. 오죽하면 김형곤이나 등장인물들이 연말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몇 년전만 해도 이런 거 방영하다간 우리들 무사하지 못했죠"라고 씁쓸하게 웃었을 정도였다. 삼국지에 대한 토론도 나왔었는데 이때 거지 하나가 삼국지에서 통일을 김유신이 했다고 하자 김형곤이 "삼국지에서 통일을 무슨 [[김유신]]이 해? [[조조]]가 했지..."라는 말도 하기도 한다. 물론 이건 웃기고자 연출된 것이고, 이 대사가 나오면서 녹음된 웃음소리가 나오고 다른 거지들이 [[이뭐병]]하는 얼굴로 쳐다보았다. 더불어 당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경찰도 깠다. 한 거지가 할머니 분장으로 [[한복]]입고 나오는데 저 거지 소굴에서 [[지하철]]이라며 상황극을 연기하는 거였다. 그 할머니가 경찰이라며 다른 역에서는 온갖 잘난척 하지만 막상 [[화성역]]이라고 적혀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바람에 치마가 휘날리고 찍소리도 못하고 달아나는 걸로 경찰 무능을 은근히 꼬집어 풍자했다. 같은 사건을 놓고 만든 다른 상황극에서는 장가가려고 하는 농촌 총각이 맞선을 보는데 땅도 좀 있고 건실한 모습을 보여줘서 맞선이 잘 되어가는 와중에 남자 집이 경기도 화성이라는 이야기에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버린다. 김형곤이 '화성에는 화성인이 사냐??'라며 한마디 하기는 했지만 사실 무시할 수 없는 정서였고 당시에는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에 대하여 경찰의 무능을 비꼬는 거였다. 여담으로 ....위에 영상에선 그냥 춤추고 각설이패가 신나게 노는 오프닝이지만 초반에 하던 다른 오프닝에선 김형곤이 [[바가지]]를 가득 가져와 해당 출연진이 풀숲에서 머리를 내밀때마다 머리를 치는데 바가지가 칠때마다 깨지는 오프닝도 있었다. 이는 어린이 교육상 좋지 않아 바꾼 듯 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출연진들 바가지로 머리를 많이 깼는데 어린이 교육상 좋지 않다는 언급을 하며 바가지 대신 물총으로 바꿨다. 1997년 1월 2일 신년특집 <코미디출발>에서 '품바! 봄에 돌아오다'로 일회성 리메이크된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